지난 2010년 3월 26일 백령도에서 발생한 초계함(천안함) 침몰 사고에 심해 잠수가 가능한 중앙119구조대원 22명이 출동했다.
합동참모본부의 요청으로 출동한 대원들은 백령도에 입항하는 여객선 매표가 어려워 헬기 2대에 나눠 탔다.
백령도에 도착한 대원들은 천안함의 함미부분을 수색하던 SSU가 탑승해 있던 광양함으로 이동해 본격적인 수색활동을 시작했다.
함미부분이 침몰해 있던 곳은 물살이 빠르고 수심이 40미터를 넘는 곳으로 시야제로의 환경이었다.
수온도 매우 낮아 극심한 체력손실 속에서 선체를 촬영하고 실종자를 수색했다.
UDT 古한준위의 희생과 금양호의 실종으로 실종자가족들이 구조활동 종료 요청을 군 당국에서 받아 들이면서 중앙119구조대는 수색활동을 군에 이양하고 철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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