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광장동 현대아파트 3단지 306동 12층에 살고있는 시민입니다.

태풍 곤파스가 우리집 베란다 샤시를 순식간에 12층 아래로 날려버렸답니다.

샤시틀은 난간에 대롱대롱 메달려 추락시 위험 천만이었는데 샤시업자에게 연락하니 공사계약만 하고는

일손이 달리는지 철거를 이틀후로 미루고, 샤시틀을 직접 제거하자니 12층 난간이 떨어져나가 의지할곳 없어

엄두가 안나 발만 동동 굴러야 했습니다.


문득 119구조대가 생각이 나 혹시 도와주실수 있지는 전화를 드렸지요.

전화을 하고 몇분도 지나지 않아 광진소방서 119구조대가 도착 (신속함에 놀랐어요.)

샤시틀 제거에는 사다리차가 필요했는데 아파트 구조상 사다리차는 사용 불가이고


그분들 12층 난간에서 아슬아슬 위험을 감수하고 열심히 샤시틀 제거 작업하시는데

가슴이 조마조마 했어요

한편으론 이런 일로 119에 신고하여 고생시켜드려 엄청 미안하기도 했구여.

땀을 흠뻑 흘리시면서 열성을 다하는 모습과 친절함에 너무 감동 받았어요.


그분들 공무원 맞나요? 대한민국에 세금내고 살면서 이번 처럼 국가가 고맙게 느껴지기는

 

처음입니다.

광진구소방서 119구조대원님들 너무 고생많으셨습니다.

님들 생각하면서 앞으로 감사한 마음으로 세금 열심히 내고 살겠습니다.

시민들이 내는 세금이 119구조대원분들께 조금이라도 더 배정되었으면 좋겠어요.

 (그분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그래야 우리사회가 좀더 밝고 아름다운 방향으로 변하지 않을까요.

다시한번 광진구소방서 119구조대원님들께 감사 말씀 올립니다.